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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가 미니멀을 하는 이유 & 미니멀라이프 (22년 2월)

by 책읽는구리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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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삶을 위해 정리한다.
나의 한정된 에너지를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과거의 나의 취향과 선택들이 고스란히 나의 주변에 머물고 있다.
- 어릴때부터 사모았던 문구류
- 한 번 읽은 후 더 이상 읽지 않지만 인테리어를 위해 꽂아두었던 책
- 인테리어를 위한 커다란 가구에서 부터 작고 귀여운 소품까지
- 그리고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다양한 옷과 화장품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청소를 할 때마다 물건을 들었다 놔야했고
책 읽기에 집중하다가도 책꽂이에 수많은 책은 나에게 나도 읽어달라고 말을 걸어오는 듯 했다.


집이 온전히 쉬는 공간이
가만히 앉아 있으면 거슬리는 것이 없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모든 물건이 있는 집이 아니라 조금은 불편해도
창의성을 발휘하는 내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집으로 가꾸어 나간다.


편한것만을 추구하며 빠르게 달리는요즘
불편해도 환경을 생각하고, 낭비하지 않고, 천천히 가지만 제대로 가는 삶을 살고 싶다.


비운 것들을 보면서 무절제한 소비를 반성한다.
내가 힘들게 절약하고 번 돈으로 산 물건들이 쓰레기가 되었다는 것을 반성한다.

2/1~2/28 비운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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