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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알로카시아 오도라 (2020~)

by 책읽는구리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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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20년 6월까지의 알로카시아 일기


201010
오래된 알로잎이 노랗게 하엽이 진다...


그리고 새롭게 나오는 새순


식물에게서 순환이라는걸 배운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오면
겨울잠을 자듯이 어떤 식물들은 생명만 유지하듯이 움츠리고 추위를 견디다가
봄이 오면 때가 왔다는 걸 알고 숨겨왔던 생명력을 펼치기 시작한다.

식물처럼 나에게도 사계절이 있어서
생명력이 충만할 때도 있고
겨울잠 자듯이 가만히 움츠리며 때를 기다려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201018
거실은 환기를 자주 시키기 때문에 혹 찬바람에 하엽이 지나 싶어서 방으로 옮겨줌.
그리고 많이 자란 새순.

음... 그런데 새순이 크기가 참...
작다.. 추워서 그런가ㅋㅋ
이렇게 작은 잎은 처음이야 😅


201019
날이 추워 새순 사이즈가 작아진 거 같다
근데 작아도 너무 작다......
귀엽긴 한데... 너무 차이가 큰 거 아니니?


201028
역시 날이 추워지고 건조해지니 알로에게 응애가 생김 ㅠㅠ 큰 잎 두개에 하얀 먼지같은게 생겨서 큰 잎 두개는 댕강... 후 물샤워 및 바이오킬 처방!!

그리고 가습기를 틀어놓는 안방 존으로 이동!

220529
우리집 겨울이 너무 추운 오도라는
여름에 살아났다 겨울에 버티기를 반복하다보니 크게 자라지를 못한다.

여름이 되니 크고 진한 초록잎을 내준다.


220625
장마로 날씨가 습하니 신이난 오도라…
하엽없이 새순을 쑥쑥 뽑고 있다
새순 사이즈도 점점 커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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