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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책] 주식 거인들에게 배우는 잃지 않는 투자 원칙 49 - 김명환

by 책읽는구리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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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완독한 책

투자자의 심리적인 부분이나 투자 기법등에 대해 설명한 부분은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꽤 있었다.
차트를 분석해서 투자하는 부분들에 대한 설명은 아직 내가 이해하기도 어렵거니와...
나의 성향과도 맞지 않다는 걸 느꼈다.
나중에 경험과 실력이 쌓인 후에 다시 한번 읽어보면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들을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좋은 주식이란?

1.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는 전환우선주
    - A기업의 우선주가 2016년 발행되었고, 2020년에 만기가 도래하여 보통주로 전환되는 경우
      본 주의 주가가 10,000원이고 전환우선주가 8,000원이라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과 같다.
2.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의 주식
    -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나머지 주식의 가치가 상승한다.
3. 거래량이 많고 거래가 활발한 주식
4. CEO의 역량

 

워런 버핏의 기업 평가 요소

1. 기업 요소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 오랜 기간 변함없이 좋은 제품을 생산했는가
    - 복잡한 내/외부의 환경으로부터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기업인가
    - 업계 전반의 변화 추세를 파악하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지 분석해야 한다.
2. 기업의 경영자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 경영자가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가
    - 탈세와 횡령 등 구설수에 휘말렸던 적은 없는지
    - 회사의 상황을 투명하게 보여주는지
    - 회사의 자금을 어떻게 배분하는지
    - 경영자가 관련 업계의 잘못된 관행에 도전할 용기가 있는지
3. 기업의 재무 요소를 살펴야 한다.
    - 높은 매출수익률
    - 자기자본이익율(ROE) : 시가로 평가해서는 안 되고 보유 중인 유가증권의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 시가로 평가할 경우 주가 변동에 따라 ROE가 왜곡될 수 있다. 또한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 같은 예외적인 손익은 제외되어야 한다.
(하... 뭔 말인지 아직 모르겠다. 유가증권과 취득원가 관련된 부분은 따로 공부를 해야 할 듯)
    - 사내에 유보금을 남긴다면 그 이상으로 시가총액이 증가하는지 확보
    - 주주 이익을 산출
4. 기업의 시장 요소를 살펴야 한다.

 

저PER주 선별법

- 주의,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 전통, 성장 둔화 업종의 경우 PER의 수치가 낮다.
- 미래 성장형, 시장 주도 업종 중에서 PER과 PBR을 비교해서 낮은 걸 선별해야 한다.

1. 유력 종목보다 PER은 절반 수준이어야 한다.
2. 매년 7% 이상 성장해야 하고, 수익성장률을 판단하는 기간은 5년이 적절하다.
3. 높은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성을 가진 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배당이 없을 수 있으니 배당이 없다고 무조건 배제하지 말자.
4. 총수익률을 PER로 나눈 수치가 업종 평균보다 2배 이상이어야 한다.
5. 수익의 턴어라운드보다 6~9개월 이전에 매수하여 투자자들이 한창 몰릴 때 매도해야 한다.
6. 강력한 펀더멘털을 보유해야 한다. 즉 건전한 재무안정성, 안정적인 현금 흐름, 높은 시장지배력 등이다.

 

개인 투자자에게 필요한 자세

1. 좋은 종목을 골라낸 후 증시 주변 상황(금리, 유가)을 체크하라.
2. 관심 종목 수는 30~50개로 관리하고 그 중 매매 종목을 선택한다.
3. 관심 종목의 교체는 시장의 주도주가 변했을 때 한다. 

 

과거는 "그대로" 되풀이되지 않는다.

"동전을 100회만 던져도 반복되는 패턴이 나온다. 그런 패턴을 규칙이라고 파안하는 순간 우리는 우연히 파놓은 함정에 걸려드는 것이다."
<<부자들의 생각법>>

- 과거의 차트의 패턴이 그대로 반복될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마라.
- 주가는 신이 아닌 이상 "절대로" 예측할 수 없으므로 손절매 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비관론일 때 가장 가격이 매력적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첫째로 망하지 않을 기업이어야 하고,
둘째는 깊은 바닥에서 매수해야 하며,
마지막 셋째는 충분한 수익을 줄 때까지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역발상 투자 전략

1. 비인기주의 실적이 나중에는 인기주의 실적을 추월한다.
    - 비인기주는 저PER주를 말한다.
2. 거래비용을 줄여라.
    - 가치 투자는 거래비용을 줄여주므로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3. 저PER주를 매수한 후에 PER가 시장 컨센서스에 접근하면 다른 역발상 주식으로 교체하라.
4. 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될 다른 기업과의 차별성, 숨겨진 이면을 보라.
5. 우리가 선택한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려면 그에 합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거래량은 속일 수 없다.

거래량을 계산하는 방법
- A 종목 매수가 100주, 매도가 100주인 경우 => 거래
- 의견의 차이(매수/매도 희망가)가 클수록 거래량을 늘어나고, 반대로 그 가격이 '적당'하다는 데 합의가 이루어지면 거래량이 적어진다(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아서).
- 주가가 바닥일 때 거래량이 늘면서 장대 양봉을 만들면 => 매수의 신호
  주가가 고가일 때 거래량이 늘면서 장대 음봉을 만들면 => 매도의 신호
  당연히 항상 정답은 아니다. 저가에서 거래량이 없을 때 매수했던 투자자는 거래량이 늘면서 주가가 오르면 수익 실현 욕구가 커지기 때문이다.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이론

1. 주가가 박스권을 형성하는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 수개월간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종목
2. 박스권을 형성하면서도 돌파를 시도하는 종목이어야 한다.
    - 전 고점을 돌파하는 순간 시세는 분출된다.
3. 박스권을 하향 돌파하는 주식은 관심 종목에서 삭제한다.
    - 박스권을 만들면서 횡보하는 주식은 상승/하락 여부를 탐색하는 기간이다.
4.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거래량 급증이 동반되어야 한다.

박스권 안에서는 매수를 자제하고, 상향 돌파 + 거래량 급증 시 매수한다.
고점이라는 판단하에 매수를 머뭇거리지 마라. 박스권 돌파 시점의 주가가 무릎이다.
손절매 시점은 박스권을 하향 이탈하는 지점이다.

 

피라미딩 기법

투자 자금을 1/16로 나눠서 불타기하는 기법
(기법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결국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 그것부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다우이론

- 다우이론에 따르면 단기 추세는 조작이 가능하므로 중요시되지 않는다.
- 중기 추세는 통상 3주에서 수 개월간 지속
- 장기 추세는 1~10년에 걸친 장기적 흐름을 나타낸다.

장기 추세 진행 과정
1. [매집] 국면은 전체 경제 및 시장 여건이 어둡다.
    - 전문 트레이더가 개인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을 매입하는 국면
    - 거래량이 점점 증가
2. [상승] 국면에서는 경기 호조로 주가가 상승
    - 개인 투자자 관심 상승 
    - 거래량 증가
3. [과열] 국면에서는 전체 경제 및 기업 수익등의 호조
   - 개인 투자자 참여율이 높음, 특히 초보 투자자들 적극 참여(고점에 물림)
4. [분산] 국면은 전문 트레이더들의 수익 실현 국면
   - 거래량 증가
   - 주가 추세선의 기울기가 완만해짐
5. [공포] 국면에서는 경기 침체로 주가가 수직으로 하락한다.
   - 개인 투자자들이 던지는 실망 매물을 받아 주는 주체의 부재로 거래량이 급감
6. [침체] 국면은 공포 국면에서 처리하지 못한 매물이 시장에 출회
   -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지만, 주가의 낙폭이 작아진다

=> 매집, 상승, 침체 국면에서 오히려 전문 트레이더들은 확신을 가지고 시장에 참여한다.
=> 이 이론의 한계점은 중기 추세와 장기 추세의 명확한 구분이 어렵고 같은 현상에서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되기도 한다.

 

이동평균선을 활용하라

-  주가가 장기 60일, 120일, 240일선 아래에 있는 경우
   => 과거에 주식을 매수하였으나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미로 손절하지 못하고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이다.
         이는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의 본전 심리가 반영되어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다.
- 반대로, 주가가 장기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경우
    => 상승력이 좋음, 주식 매수 후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므로 투자자가 이익을 보고 있으므로 보유하려는 성향이 크다.

 

직관을 사용하라

- 현실적으로 주가는 회사의 내재 가치에 성장 가치를 더하여 이루어진다.
- 내재 가치는 자료 및 통계를 토대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지만, 성장 가치는 미래 가치로 주관과 직관이 필요하다.

 

매도/매수 타이밍의 최소한의 요건

1. 주가가 '방향성'을 정했는가
2. 현재 주가의 상태는 어떤가
3. 주가가 현재 투자자들의 매수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가
4. 나중에 매수를 이어 갈 투자자가 있는가

- 주식은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다. 상대의 심리를 파악해야 한다.
- 바닥은 "영리한 매수자가 저점을 예상하여 진입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 매도자가 매도했기 때문이다.
  고점은 "영악한 매도자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 매수자가 매수했기 때문이다.
- 좋은 선택은 나쁜 경험으로 배운다.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다.

 

안전마진

- 투자 대상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해 안전마진을 확보하라
-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매수한 종목이 하락했을 때 종목을 재분석해 안전마진이 확보되었다면 오히려 추가 매수해야 한다.
- 100억의 가치가 있는 기업을 95억에 사려고 하지 마라. "충분한" 안전마진을 가져라.

 

제발 여윳돈으로 투자하고, 자금을 관리하라

- 주식 투자는 이익과 손실이 공존하는 게임이다. 그런 게임에서 자금을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없다면 게임에서 질 확률은 더 높아진다.
- 돈은 시간 가치를 포함한다. 여윳돈이 아니라면 단기 매매일수록 심리적으로 지게 된다.
- 현금을 하나의 종목으로 여기고 충분한 현금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시장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 시장은 주정뱅이의 갈지자 걸음걸이며 럭비공 같아서 예측의 영역이 아니다.
- 개인 투자자들은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정보의 정확성과 중요성을 과대평가하면서 편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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