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2 내가 미니멀을 하는 이유 & 미니멀라이프 (22년 2월) 심플한 삶을 위해 정리한다. 나의 한정된 에너지를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과거의 나의 취향과 선택들이 고스란히 나의 주변에 머물고 있다. - 어릴때부터 사모았던 문구류 - 한 번 읽은 후 더 이상 읽지 않지만 인테리어를 위해 꽂아두었던 책 - 인테리어를 위한 커다란 가구에서 부터 작고 귀여운 소품까지 - 그리고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다양한 옷과 화장품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청소를 할 때마다 물건을 들었다 놔야했고 책 읽기에 집중하다가도 책꽂이에 수많은 책은 나에게 나도 읽어달라고 말을 걸어오는 듯 했다. 집이 온전히 쉬는 공간이 가만히 앉아 있으면 거슬리는 것이 없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모든 물건이 있는 집이 아니라 조금은 불편해도 창의성을 발휘하는 .. 2022. 3. 7. 미니멀라이프 (22년 1월) 20년부터 조금씩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생기면서 집이 많이 정돈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다시 점점 짐이 쌓여가기 시작한다. 소중한 것에 더 에너지를 쓰기 위해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고 삶을 심플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은 쉬지 않고 계속된다. 1월에 비운 물건들 ㅇ 수채화 캔버스 컬러링 물감 다양한 취미 생활을 위해 사놓은 물건들은 더 이상 설레는것이 아닌 사놓고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을 들게 만든다. 경험해 본 것에 만족하고 꾸준히 하지 않는 다면 나에게 맞지 않는 취미라고 생각하며 비워내기로- ㅇ 색조 화장품 색조 화장품은 립만 제외하고 거의 다 비워낸 듯 싶다. 립도 앞으로는 사지 않을 계획이다. 신혼부터 함께한 8년차 트리 21년 크리스마스를 마지막으로 22년에는 트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2.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