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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여행] 홍천 당일치기 데이트 (4월)

by 책읽는구리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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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홍천 원골 - 모내기 정식 (1인분에 8,000원)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홍천으로 출발
휴게소에서 알감자 먹고 싶은 걸 꾸욱 참고...
유명한 모내기 정식을 먹으러 홍천의 "원골" 식당으로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자마자 아점을 거하게 먹음...
8,000원 정식에 누룽지까지 나오는... 엄청 집
생선, 고기도 맛있지만 특히 우렁쌈장과 반찬들이 너무 맛있고... 막장으로 만든건지 진한 된장국이 너무 맛있다.

 

ㅁ 홍천 수타사 생태숲

수타사에 생태숲이 조성되어 있는데
입장료가 무료임에도 볼거리가 너무 많다.

수타사 입구에 흐르는 계곡 물이 너무 깨끗하다.
아직은 바람이 쌀쌀해서 믹스커피로 몸을 따뜻히 댑혀본다. 

 

꽃나무도 많고 연꽃 연못도 있는데
이제 막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더 따뜻해지면 꽃보러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다.

 

깨어난 올챙이들
어릴적 시골 논밭에서 보던 올챙이를 오랜만에 구경했다.

 

박도련님이 원래는 홍천의 자작나무 숲을 가겠다고 출발한 데이트였는데
자작나무 숲은 산불 예방을 위해 5월까지 문을 닫는다고 해서 무척 아쉬워했다.
하지만 수타사에서 은행나무 숲을 만났고...
자작 냄새(?)가 난다며 킁킁대고 있다.

 

나오는 길
현금을 챙겨가서 다음번에 시주도 하고 오리라-

 

ㅁ 롤케이크 맛집 - 쉐즈롤

블루리본과 수요미식회로 유명한 롤케이크 맛집을 방문
이런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에 미니멀한 인테리어의 카페가 있었다.

롤케익은 폭신하고 생크림이 달지 않은 우유생크림 같은 맛이 남
하지만... 가격은 달지 않아서... 하나를.. 둘이서 나눠먹는데 서로 눈치 봄..
자꾸 효자동 빵집의 롤케이크가 생각났다. 서울가면 왕창 사서 먹어야지...
두 번 오지는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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